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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인생을 산 한 남자 <노예 12년> 이야기와 인종차별과 고통스러운 선택

by 반짝반짝블루 2024. 5. 3.

 

노예 12년 이야기

'노예 12년'은 19세기 초기 미국 남부의 노예 제도를 배경으로 한 감동적인 실화 내용입니다. 주인공은 자유를 누리며 가족과 행복한 삶을 살던 중, 장남의 연주회 참여를 계기로 뉴욕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나 여행 중 솔로몬은 잡아 간 후 남부의 신분 상실을 당해 노예로 팔립니다. 이후 솔로몬은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가면서 생존을 위해 각종 노예노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솔로몬은 서로 다른 주인들에게 매매되면서, 삶의 많은 부분에서 차별과 억압을 경험합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절망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희망을 잃지 않고 생존을 위해 노력합니다. 특히, 솔로몬은 실종된 노예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찾아온 친절한 친구의 도움으로 일단의 우정과 결의를 갖게 됩니다. '노예 12년'은 솔로몬의 생존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는 노예로서의 삶을 벗어나 자유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며, 주인들과의 갈등과 인간의 비참함을 경험하면서도 내적인 힘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솔로몬은 자신의 존엄성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이겨내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합니다. 솔로몬의 이야기를 통해 미국의 과거 노예 제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며, 차별과 인종 문제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용기와 희망은 강력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고, 역사적인 배경 속에서도 인간의 끈질긴 의지와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종차별

'노예 12년'은 미국 역사의 노예 제도 시대를 통해 인종차별과 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하게 하는 강력한 작품입니다. 미국 남부의 노예 제도가 인종차별의 극단적인 형태였음을 보여줍니다. 노예들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박탈당하고, 비참한 삶을 살아가야 했습니다. 그들은 주인들의 소유물로서 대우받고, 가부장적인 제도 아래에 서로 다른 인종으로 인해 차별을 받았습니다. 인종차별은 사회의 특정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다고 믿는 사고방식으로 인간 간의 평등을 침해하는 문제입니다. '노예 12년'은 미국 역사에서 인종차별이 어떻게 법적이고 사회적으로 정착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노예들은 노예 제도를 통해 미국 사회에서 가장 비참한 삶을 살아가며,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를 박탈당했습니다. '노예 12년'은 인종차별이 어떻게 현실에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지를 감동적이고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인종차별이 미국 역사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문제임을 깨닫게 됩니다. '노예 12년'은 우리가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을 반성하고 개선해야 할 사회적 문제임을 알려줍니다. '노예 12년'은 우리가 인종차별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거와 현재의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조명하고, 평등과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고통스러운 선택

솔로몬은 자유를 상실한 채 노예로 살아가는 고통스러운 삶을 보내며 절망과 상심에 시달리게 됩니다. 특히 주인과의 충돌과 불공평한 대우에 의해 괴롭힘을 받으면서 자신의 존엄성과 인간다운 삶을 되찾기 위한 희망을 거의 잃게 됩니다. 주인공이 나무에 매달리는 장면에서는 그가 절망의 극에 이른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나무에 매여 있는 솔로몬의 상황은 그가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력함과 외로움에 휩싸여 있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죽음을 선택하고자 하는 그의 마음은 자유와 희망을 되찾지 못하고 노예로서의 비참함에 빠져들었음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은 이러한 절망 속에서 자신의 인간다운 삶과 가족과의 연결을 회상하며 고통스러운 선택을 내립니다. 그의 마음은 자유로운 존재가 되고 싶은 간절한 소망과 동시에 과거의 행복한 기억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합니다. 나무에 매달린 주인공의 모습은 그가 자신의 삶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극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그의 내면의 고통과 절망을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면서 정말 지켜보기 힘든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나무에 매달려 있는 솔로몬을 지켜보는 장면이었습니다. 죽을 결심을 하고 매달렸지만, 본능적으로 살려고 하는 그의 몸부림들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예 중에서 한명은 자신을 죽여 달라고 애원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은 한동안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았습니다. 솔로몬은 노예에서 해방이 됐지만, 다른 노예들은 죽을때 까지 비참한 삶을 살았을  거라고 생각하니 그 어떤 위로도 할 수 없음에 마음이 아팠습니다.